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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계발

책을 읽고 일주일만 지나도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면?

by 88피셜 2025. 2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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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책을 읽고 나면 금방 잊어버려요."

 

독서모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고민 중 하나다. 나도 한때 같은 문제를 겪었고,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독서법을 연구했다. 여러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독서법이 ‘핵독’(Core Reading) 이다.

 

핵독은 단순한 속독이 아니다. 책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도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, 최대한 효율적으로 책을 소화하는 방식이다. 특히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독서에 최적화되어 있다.


핵독의 4단계 프로세스

📖 1️⃣ 제목과 목차를 보고 핵심을 추측하기
책을 많이 읽다 보면 제목과 목차만으로도 저자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예측할 수 있다.
이 과정에서 핵심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. 틀려도 괜찮다. 오히려 틀릴수록 기억에 오래 남는다.

 

📝 2️⃣ 핵심 내용과 인상적인 표현을 노트에 기록하며 읽기
책을 읽으며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내용이 나오는 페이지의 번호를 노트에 간략히 적는다.
이는 밑줄을 긋거나 포스트잇을 붙이는 방식보다 효과적이다. 3번에서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.

 

🔁 3️⃣ 노트를 활용해 SRS(Spaced Repetition System) 방식으로 복습하기
책을 다 읽은 후, 노트에 적은 페이지 번호를 보면서 왜 그 페이지를 핵심이라고 생각했는지를 떠올리는 연습을 한다.
이 과정은 기억을 장기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.

 

🗣 4️⃣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(파인먼 테크닉 활용)
배운 내용을 남에게 설명하는 것이 최고의 학습법이다.
가능하다면 독서모임에서 설명하거나, 블로그에 글을 쓰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도 좋다.


핵독이 필요한 이유

✔️ 책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, 지식으로 내재화할 수 있다.
✔️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 훈련이 된다.

✔️ 복습과 정리를 통해, 읽은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.

 

물론 독서는 각자의 방식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. 하지만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, 실제로 활용하고 싶다면 ‘핵독’이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.

 

📌 여러분은 어떤 독서법을 사용하고 있는가?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 😊

 

사진: UnsplashKelly Sikkem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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