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'브런치 작가'.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고, 브랜드와 협업 제안도 온다는 브런치 플랫폼. 하지만 아무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. 브런치에는 작가 신청이라는 문턱이 있다.
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브런치 작가로 승인받을 수 있을까?
브런치 작가 신청, 어디서 어떻게?
가장 먼저 해야 할 건 ‘브런치 작가 신청’을 검색하는 것이다. 브런치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, 브런치스토리 웹사이트에서 직접 작가 신청을 할 수 있다.
- 브런치스토리 접속
- 카카오 계정 로그인
- 우측 상단 ‘작가 신청’ 클릭
- 프로필, 작가 소개, 포트폴리오 글 2~3편 업로드
- 심사 결과는 보통 3~5일 내 개별 안내
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글의 양이 아니라 ‘색’이다.
브런치가 원하는 글: 잘 쓴 글이 아닌, ‘처음 보는 관점’
브런치는 잘 쓰기만 한 글을 원하지 않는다. 브런치 운영진이 원하는 건 “기존에 없던 글”이다. 예를 들어 누가 봐도 익숙한 직장인 에세이가 아니라, ‘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본 병원의 민낯’, ‘교도소 선생님이 쓴 감정노동 일지’ 같은 글이다.
다시 말해 브런치는 글쓰기 실력보다 '관점'을 본다. 그 사람이 가진 직업, 경험, 시선이 독특할수록 합격 확률은 올라간다.
브런치 작가 합격률 높이는 비법: '업세이' 전략
브런치 심사에 가장 잘 통하는 글 유형은 업세이다. 업세이란 ‘직업+에세이’, 즉 자신의 일터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글이다.
예를 들어 마케터라면 "광고를 만들다 내 삶도 마케팅했다" 같은 글. 퇴사자라면 "매출이 아닌 체온으로 일하기로 했다"처럼 직업을 중심으로 삶을 바라보는 이야기가 강한 호소력을 가진다. 실제로 수많은 합격 사례들이 이 업세이 포맷에서 나왔다.
작가 지원은 ‘많이’가 아니라 ‘뾰족하게’
작가 신청 시 글은 2-3편이라도 괜찮다. 뾰족한 관점의 글을 일관성 있게 썼다면 훨씬 합격 확률이 높다. 당신이 요리사라면 ‘레시피’보다 ‘주방의 전쟁터’에 대해 써보자. 당신이 개발자라면 ‘코딩팁’보다 ‘에러와의 전쟁’이 더 사람의 이야기다.
브런치 작가가 되면 생기는 변화
브런치 작가로 선정되면 브런치에 글을 정식으로 연재할 수 있고, 글 하단에 프로필과 링크를 넣을 수 있다. 덕분에 출판사, 브랜드, 언론의 연락이 더 많아진다. 브런치 작가로 활동 중인 이들은 실제로 출판 계약, 강연, 인터뷰, 협업 기회를 얻고 있다.
결론: '잘 쓰는 글'보다 '처음 보는 사람'
브런치는 잘 쓴 글보다 '잘 보이는 사람'을 찾는다. 기존에 없던 직업, 낯선 경험, 새로운 관점을 가진 사람. 그리고 그걸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. 당신이 바로 그 주인공일 수 있다.
‘브런치 작가 신청’ 지금 검색하고, 당신의 이야기를 업세이로 시작해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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